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라 예상한 기상청의 사전 예측으로 유래없는 매출에 가슴설레던
에어컨 업체들은 100년만의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는 다시 번복된 정정예보로 인하여
좋다가 만꼴이 되었다.
6월을 바라보는 여름장사는 본격적으로 스타트되었으나 년 초의 불황이 여름시즌까지 이어질지 자영업자들과 창업자들은 판단에 고민이 더할 듯 하다.

게다가 정부가 곧 발표할 "자영업 종합대책"은 올 여름 창업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다.
생계형 창업중 음식·숙박, 재래시장·도소매업, 택시·화물운송업, 봉제 등 4개 분야에서
구조조정이 있을 듯하니 돈 빌려 여름장사를 하겠다는 업종중에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이
있다면 창업정책자금의 지원은 고사하고 세재혜택등에도 불리하게 생겼다.

이런 와중의 여름창업이라면 창업여건이 충분히 성숙되어 있지 않거나 돈빌려 창업할 생각이라면 아예 않는 게 좋을 듯하다. 여름시즌이 길다고 창업을 한다는 어려석은 피해야 할듯 싶다.

1)저가 피부미용전문점,다이어트전문샆
여름이 노출의 계절인만큼 여름을 준비하는 5월과 바캉스 후의 9월까지 가장 매출이 큰
여성수요의 업종중의 하나이다.
최근 피부관리샾들은 가격의 거품을 빼고 여러가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별도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다이어트샾과 별반 다를바없는 몸매관리 시스템으로 비만관리기와 초음파등 첨단 기계와 전문피부 비만관리인들의 운영프로그램이 장점이다.
최하25평규모에 점포비용제외 창업비용 7,000만원은 있어야 가능.

2)아이스크림 생과일 전문점
프로즌요거트 아이스크림의 히트가 생과일과 결합하여 다이어트 미용아이스크림의 수요발굴로
업그레이드된 듯하다.
웰빙열풍으로 녹차,뽕잎,쌀,고구마,토마토등을 첨가재료로 사용한 기능성 아이스크림도 많이 개발되나 매출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아이스크림보다도 음료와 빙수에 과일이나 기능성 전통먹거리 재료를 첨가한다든지
케익화하여 부가메뉴로 내어놓는게 수요가 많을 듯하다.
생과일전문점만의 창업은 특정 입지가 아니면 매출이 절대 불리하다. 최근 유기농과 결합하여 음료등을 마시며 편안히 쉬어가며 쇼핑까지 가능한 건강까페가 유망해보인다.

3)생맥주전문점
호프전문점은 여름아이템의 영원한 스터디셀러이다.
6월부터 오픈이 오히려 유리한 업종이며 여름이 매출이 가장 높다.
그만큼 생맥주집은 동네 요소요소에 많을 뿐 더러 과포화된 업종이기 때문에 입지를 잘 잡거나 매뉴구성과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쉽지않다.
배달과 동네장사를 겸하는 치킨호프점, 세계맥주호프점,고급안주와 메뉴의 다양화로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호프점, 카트형 이동식 호프등등 다양하다.
여름이 강세인 만큼 한 계절만 할 장사가 아니므로 타 비수기의 운영전략이 필요하다.

4)건강음식전문점
냉면집은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이긴하나 몸을 보신하는 보신탕등 전문음식점들은 여름의 단골음식점으로 최고이다.
한약재로 고운 삼계탕,장어구이점,민물고기 매운탕집,유황먹인 닭집 등등 손맵씨만 있다면 전통보양음식 전문점을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인 업종이다.
전통보양음식전문점은 여름 한 철만이 아니라 단일하고 전문적인 메뉴로 지속적인 단골을 발생시키고 지역의 유명음식점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매력이 크다.

5)레저용품샾 익스트림 취급점
휴가철과 주5일제 근무의 여가를 위한 레저용품의 매출은 여름철이면 큰 폭으로 상승한다.
익스트림스포츠도 젊은층을 겨냥한 스포츠전문용품샾으로 번화가상권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레저용품 전문샾의 경우 거의가 다 브랜드 위주이므로 창업자금이 많이 들는게 단점이며
익스트림스포츠 역시 창업자의 평소의 취미와 연관된다거나 스포츠마케팅을 부합시킨 관련 동호회등의 결합과 이벤트행사와 연관한 튀는경영이 필요할 것이다.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