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클린턴대통령때 부통령, 2000년 대통령선거때 조지 부쉬에게 젔음)가 직업이 없게되어 유럽에 관광여행을 나섰다.

영국을 들렀을 때, 그는 영국여왕의 초대를 받았다. 고어는 여왕에게 그분의 리더십 철학을 물었다. 여왕은 주위에 똑똑한 사람들을 두는것이라고 말했다.
고어는 물었다. "그들이 똑똑하다는 것을 어떻게 아십니까?"

"그들에게 올바른 질문을 해보면 알지요. 내가 한번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하고 여왕은 토니 블레어 수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상, 내 질문에 대답 좀 해 보시오. 당신 어머니에게 아이 하나가 있고, 당신 아버지도 아이 하나가 있는데, 이 아이는 당신의 형제도 아니요, 당신의 남매도 아니요. 이 아이는 누구일까요?"

"그 아이는 바로 「나」입니다. 여왕님" 블레어는 즉시 말했다.

"맞았습니다. 고마워요. 그럼.." 하고는 여왕은 전화를 끊고 말했습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고어씨?"

"예, 여왕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도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고어는 친구들에게 한번 시험해보기로 하였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게, 빌, 대답 좀 해 보게"
"물론이지, 앨, 뭔가?"
"자네 어머니가 아이 하나가 있고, 아버지도 아이 하나가 있는데, 이 아이는 자네 형제도, 남매도 아니라네. 이 아이는 누구일까?

클린턴은 한참 끙끙대더니 드디어 입을 열었다. "내게 생각할 시간을 좀 주게, 곧 답할테니.."
고어는 그러라고 하였다.

클린턴은 즉시 옛 각료들을 불렀다. 그들은 여러시간 끙끙거렸으나 아무도 제대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드디어 마지막 수단으로 국무성에 전화를 걸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흑인)에게 그 문제를 설명하였다.
"이것 보시오. 당신 어머니가 아이 하나 있고, 당신 아버지도 아이 하나 있는데, 이 아이는 당신의 형제도 남매도 아니요. 이 아이가 누구요?"
파월은 즉시 답하였다. "그 아이는 당연히 「나」요. 이 멍청아"

이제 살았다 하고 클린턴은 서둘러 고어를 불렀다. "이제 알았다, 그 아이는 콜린 파월이지!"
고어는 짜증스럽게 대꾸했다. "틀렸어, 그 아이는 토니 블레어야"

ㅋㅋ 잼있죠
이것도 퍼온글입니다.
시스템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