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식물 장사에 관련된 애완동식물 관련책 가득 사다 놓고 그것 대로 식물들을 조금씩 사오고
동물도 참고해가면서 이제 일년여 됩니다.
그동안 장사시작하려고 엄청나게(울 엄마랑 엄마친구분들이 장사를 하지 않은 탓인지 제가
무지무지 엄청나게 힘들답니다. 깽판 처놓는덴 일인자라서 그래서 인지 장사에 지장이
좀 있어서요.)엄마들만 날뛰면 장사가 안되서요. 원래 2년 계약인데 아직까지도 그만두자
그래서 장사 초기때부터 지금까지 무지 엄청 마음고생 몸고생 하고 있어요. 가게 세비용이
엄마가 대주고있지만 얼마안되거든요. 그런데도 전 열심히 하려고 애쓰는데 왜 자꾸 가게 앞에서 깽판
처놓으면 (소리소리지르면) 제가 자꾸 눈물겨운 노력중에도 비참해지거든요.
그래서 올해 봄부터는 가방도 좀 팔기 시작하려고 (전부다 내가 내놓은 아이디어구요 엄만 뒤에서 할일없이
깽판처놓고 가게세비용만 쬐금 도와주는데 소리만 큽니다. 전부다 내가 아이디어짜구 일청소물건때오고매상올리
려고 온갖노력을 다하고 가게는 제가 다 도맡아 하거든요. 앞으로 계속하려면 남은 임기 1년동안은 계속 밀어줘야
할것 아닌가요... 그래도 물건이 고추모종과 새모이 강아지모이 가끔씩 주로 식물이 조금씩 많이
나가는데 동물용품도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떨어진 물건은 며칠안으로 사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에 셋트로 사면
당분간 살일이 없어 괜찮네요.
가방도 파니 앞으로 되겠죠. 울 엄마는 넘 사주에 목메달고 있어요. 사주엔 장사가 안된다고 하고 취업이 된다고 하는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취업이 절대 안되고 (취업하려고 돈 무진장 피눈물 흘리며 해도 절대 안되데요.) 하는 수 없이 장사를
시작해버렸네요.
그래도 무작정 장사 시작한 게 아니라서 (제 느낌으로 전진하다 보면 내가 하는 게 다 옳다고 절대적으로 되거든요.
엄마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하는 건 제가 억수로 안되고 힘들기만 해서요.
왠지 내가 무작정 고집만 피우는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체험한 경험담으로
살아가는 것같아요. 엄마랑 나랑 살아가는 인생이 예를 들자면 천사와 악마, 불과 물, 하늘과 땅, 재생과 파멸 뭐
그런걸로 치면 될까요. 극과 극이죠.
아무튼 엄마가 내 뜻대로 계속 나아가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성질이 급해서 아무생각이 없는 방면 전 느긋하지만 꾀도 많고 딱 부러지고 생각이 깊거든요.
신길동이라... 앞으로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애완동식물에다 가방과 생필품(앞으로 옷이나 신발도 들여놓자고...
옷이나 신발은 엄마가 도와주겠고) 좀 더 매상좀 올려 엄마가 나 좀 괴롭히지 않게 돈 조금만 더 벌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애견 미용 4마리 깍았는데 그 중 한마리만 제일 잘못깎았다고 못깍는다고 소문이 나버려서(소형견 1만원, 중형견 만오천원,대형견 이만원)
인데 소형견 만오천원, 중형견 이만원,대형견 삼만원으로 할까봐요. 다른데도 다 이만원이상이 기본인데
조언 부탁

참고-가끔..저도모르게... 무조건 무조건 깍아달라는분보면..
버럭거리긴합니다...(아직 대처를 잘못하는듯해여..휴~~~~~~~~)
1년동안 장사를해보니..
저희 가게는 엄청큰 나무보단..잔잔한 아기자기한 물건이 많이
나가더라구여..^^ 그래서 이것저것 심어놓기도하고 꾸미기도 하고
하니... 잘나가기도하고.. 뿌뜻함으로 또 심고 팔고 ..^^
뭐..큰돈만 돈이겠느냐.. 작은돈두 티끌모아 태산이란게 있는데..
이러면서...작은것에도 감사히 생각하면서 돈을 벌자는 마음으로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