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정도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시련이란 말도
못할정돕니다. 쓰던 코팅기,복사기 하다못해 슬러시기, 구이기며,기계란
기곈모두 고장이 났었답니다. 주인이 바뀐것을 알아차린건지. 어떤날은
유리창까지 깨고 갔답니다. 강화유리라 엄청비싼데,이젠오락기에쥐까정
와서 선을 갉아먹었답니다.장산처음이라 그냥덤볐는데 힘들지만 아직까
진 재밌습니다. 학교앞도아니고 아파트단지라 그냥그럭저럭되가고 있는데,
얼마나 시비를 거는지,한날은 100원짜리들고온애들 쫀디기 팔았다고,
색소넣은거 팔았다고 얼마나 야단을 치던지 정말 낯뜨겁고, 어이없어서
황당했었는데,한날은 BB탄판다고 관리소에서 못팔게 해야겠다고얘기하더
란동네 아줌마말에 할말을 잃었답니다. 다행히 마찰은 없었지만, 장사
처음시작한 저로선 참...
장사를 접을까하는 별별생각이 다났지만,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위로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괜찮을까요?
벌써 훔친애들 둘이나 잡았는데, 용서는 해주었지만,이러다간 애들을
못믿을거 같네요.좋은맘이 사라질까 걱정되네요.